어도비 "AI 덕분에 수요 증가…연간 매출 193억달러로 상향"

입력 2023-06-16 08:05   수정 2023-07-16 00:0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포토샵으로 잘 알려진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덕분에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어도비는 15일(현지시간) 2023 회계연도(11월 결산) 연간 매출을 종전 192억달러에서 193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15.60달러에서 15.75달러로 올렸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매출 193억달러와 조정 EPS 15.5달러를 예상했다.

어도비는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전반에 생성형 AI 기능을 결합하고 있다. 원하는 사진을 말로하면 비슷한 사진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분야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제품을 기업용 구독 방식으로 지난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2분기(2~4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48억2000만달러로 월가 전문가 추정치 평균 47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조정 EPS도 3.91달러로 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 3.79달러를 넘어섰다.

샨타투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어도비가 풍부한 데이터 세트, 기반 모델, 유비쿼터스 제품 환경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분야에서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디지털 미디어 부문 매출이 35억1000만달러로 10% 증가했으며, 마케팅 및 분석 소프트웨어 부문의 매출은 12억2000만달러로 12% 증가했다.

케이스 바이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메모를 통해 "어도비가 'AI 패자'에서 'AI 승자'로 신속하게 이동했다"고 평가했다.

어도비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490.91달러로 2.37% 오른 뒤 시간외 거래에서도 2.92% 오른 505.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피그마를 200억달러에 인수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어도비 경영진들은 "미국, 영국, 유럽연합 규제 당국과 계속 대화하고 있으며 연내 인수를 마무리지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공정경쟁 규제 당국은 어도비의 피그마 인수가 경쟁을 저해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서기열 특파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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